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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스템스 - 글로벌 NO. 1 AFM, 반도체 불황에도 성장

글로벌 NO.1 AFM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AFM)을 주력으로 하는 나노계측기기 전문 기업이다. AFM(Atomic force Microscope)은 광학현미경(1세대)을 거쳐 전자현미경(2세대) 다음 3세대 원자현미경의 한 종류이다. AFM의 미세한 탐침을 샘플에 원자 단위의 미세한 크기까지 근접시키면 작용되는 원자간의 힘을 측정하여 표면의 원자 구조와 형태를 측정하는 현미경이다. 전자 현미경(SEM) 대비 높은 해상도(0.01나노미터) 의 측정이 가능하며 환경의 제약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AFM의 샘플과 탭 간의 여부에 따라 비접촉 모드와 접촉 모드로 구분된다. 비접촉 모드는 샘플의 손상을 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바이오 등의 연구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파크시스템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충전 인프라 현황 전기차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고, 총소유비용이 매력적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은 충전의 불편홤과 주행거리의 불안함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은 하드웨어 기반의 충전기 제조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의 플랫폼 운영, 서비스 차원의 충전 인프라 운영으로 확장성을 가진다. 충전 인프라 시장은 전기차 시장에 비례해 2030년까지 연평균 30% 내외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미국은 주요국 중 인프라 구축 상태가 가장 저조하다. 바이든 정부는 적극 지원으로 선회하여 IRA 적용해 충전기 보조금 지급 예정임. 전세계 공용 급속충전기의 83%, 완속충전기의 56%가 중국에 집중되어 있다. 유럽연합은 충전 인프라 규정 권고하고 있으나 미흡하고 공용 완속충전기 보급이 활발하다. ..

아스플로 - 반도체 불황에도 사상최대실적

아스플로 - 시공에서 장비로 아스플로는 2000년 5월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가스용 부품 업체로 2021년 10월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동사는 공정용 가스를 가스 저장소에서 유틸리티 장비나 공정 장비로 이송하는 피팅, 튜브, 밸브류 등의 '시공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해왔으며, 2022년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용 부품/모듈' 시장 진입에 성공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공 부품의 고객사는 시공사들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BOE 등이며 해외 업체가 독점해온 공정 가스용 튜브를 시작으로 필터 및 200A 이상의 대구경 부품 등의 국산화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 시공부품은 중/소구경 대비 판가가 30% 이상 높아 매출액 및 수익성 확대에 긍정적이다. 또한 동사는 시공 부..

하나머티리얼즈 - 반도체 식각 소모품 강자

반도체 식각 소모품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식각 공정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이다. 2022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Si ring 38%, Electrode 50%, Sic ring 및 기타 12%이다. 메모리와 비메모리 비중은 9:1 로 추정하며, 메모리 내에서는 60%가 디램, 40%가 낸드이다. 비포마켓 플레이어로 Tel을 필두로 한 램리서치, AMAT, 세메스등 장비업체에 식각관련 소모품을 납품 중이다. 주로 메모리 공정에 들어가는 관계로 작년부터 시작된 반도체 다운사이클의 여파를 그대로 받고 있다. 지난 과거를 보면 2019년 다운턴 시기의 전사 매출액은 전년대비 6.3% 감소를 기록했다. 교체 수요로 발생하는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해 고객사 가동룰 하락의 영향이 있었고, 비포마..

메디톡스 - 톡신의 원조

메디톡스 - 승소 지난 2월에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간의 소송 판결이 나왔습니다. 메디톡스가 승소하고 법원은 나보타 제조 판매금지, 생산된 톡신 폐기, 메디톡스에게 균주 반납 및 400억 배상 지급 명령을 내렸습니다. 아직 1심이긴 하지만 시간의 문제일 뿐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걸로 보입니다. 대웅제약이 항소를 하겠지만 시간만 끌 뿐이다. 이로써 메디톡스는 빼앗겼던 국내시장을 다시 찾아올 수 있을걸로 기대됩니다. ITC 행정판사는 메디톡스 균주가 가진 6개의 독특한 단일염기다형성(SNP)이 대웅제약 균주에도 존재한다며 균주 도용 혐의를 인정했다. 작년에 메디톡스는 휴젤도 미국 ITC에 제소를 했고 5월에 최종판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승소할 경우 휴젤의 미국진출은 어려워질 걸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도 대..

엔젯 - 애플이 선택한 독보적 기술보유

엔젯 - EHD 잉크젯 프린팅 엔젯은 EHD 잉크젯 프린팅을 하는 회사이다. 전자 산업은 rigid 디바이스에서 flexible 하고 웨어러블한 디바이스로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물질의 개발 ,새로운 디바이스의 제조 기술 (예를 들어 롤투롤 프린팅, 디지털 프린팅, 스탬핑, 패터닝 등) 또는 새로운 제품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차세대 전자기기 디자인의 발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특히 EHD를 이용한 인쇄 전자 산업은 기존 실리콘 기반의 제조 공정을 연속 공정(롤투롤)으로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확장성이 크다. 인쇄에 기반한 R2R 공정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재료만을 기판 위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잉크젯 인쇄는 다양한 기능성 잉크(전극, 반도체, 유전체 소재)를 사용하여 미세하고 정밀한 ..

엔터산업 - 다음 HOT100 진입은 누가 될까

엔터산업-다음 Hot100 진입은 누가 될까 미국 익스포져 높은 아티스트에 주목할 때이다. 아티스트를 향한 팬덤의 로열티에는 국경이 없지만, 한 명의 팬을 대상으로 엔터사가 수익화 할 수 있는 정도는 국가별로 다르다. 미국은 세계1위 음반시장이고, 1인당 소비여력이 높으며, 공연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엔터사의 수익화에 우리하다. 지금은 BTS, 블랙핑크 이후 빌보드 Hot 100 지속 진입이 가능하거나, 신규 진입이 예상되는 아티스트에 주목할 때이다. 미국내 유튜브 조회수, 음원 스트리밍 지표, 앨범 판매량을 근거로 익스포져 높은 아티스트를 살펴봤다. 이를 바탕으로 하이브의 TXT, 뉴진스와 JYP Ent. 의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가 핫100 신규/지속 진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엔터사의 ..

스포츠화 밸류체인 톺아보기

스포츠화 시장 성장률 스포츠화 시장은 글로벌 핵심 브랜드 중심의 과점 시장이다. 2021년 기준 글로벌 스포츠화 시장규모는 825억달러(+26% yoy, 약 108조원)로 2016~2021년 CAGR +7% 속도로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성장률이 전세계 절반에 가까운 약 4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2018년 아시아가 유럽의 시장점유율을 역전했고, 2021년 기준 지역별 점유율은 북미 38%, 아시아 28%, 유럽 26% 이다. 스포츠화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은 나이키 38%, 아디아스 18%로 탑2의 점유율이 55%이며, 탑5(스케처스 8%, 푸마 5%, 뉴발란스 4%)가 72%에 달하는 과점 시장이다. 2021년 기준 소매시장 글러벌 스포츠화 시장규모는 1,097억달러이고, 2025년까지 CAGR..

반도체는 언제쯤 반등할까?

반도체 반등의 역사 금일 반도체에 대한 150페이지짜리 보고서가 나와서 한번 보고 적어볼까한다. 우선 지난 반도체 사이클에 대해 알아보자. 지난 20년간 네번의 사이클이 있었다. 08~09년, 11~12년, 15~16년, 18~19년 모두 침체기였고 지금 22~23년 다시 침체기다. 첫번째가 08~09년 금융위기발 수요둔화로 2008년 9월 금융위기와 함께 큰 폭의 경기 둔화가 나타났다. 이와함께 전체 반도체 수요의 40%를 차지하던 PC 수요 역시 2007년 YoY +18.2% 에서 2009년 YOY +4.0%로 둔화됐다. 그럼에도 당시 업황과 주가의 반등은 가파르게 나타났으며 사이클의 바닥은 2008년 4분기에 나타났다. 당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이른바 치킨게임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 결과 경쟁열위..

네오위즈 - P의 거짓이 전부가 아니다.

네오위즈 기대작 - 게임스컴 3관왕 'P의 거짓' 네오위즈는 2023년 8월 PC/콘솔 액션 소울라이크 'P의 거짓'을 출시한다. P의 거짓은 피노키오를 유럽 다크 판타지 배경으로 재해석했는데,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점을 게임에서는 점점 사람이 되어가는 것으로 표현했다. 따라서 매 순간 거짓말을 선택해 멀티 엔딩으로 이어져 인터렉티브 요소까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스토리의 재미는 출시 후 확인해야겠지만, 컨셉만으로도 개발에서의 효율적 접근이었다는 판단이다. 피노키오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창작물이지만, 이러한 컨셉만으로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친근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접하면 유저들이 스토리를 파악하는데 꽤 많은 노력이 투입되어야하는데, 유명 IP를 이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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